겨울 대표 어종 '대구' 주산지 거제서 대구 수산물축제 10일 개막

대구 떡국 나누기, 맨손 활어잡기, 깜짝 수산물 경매 등 체험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1-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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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산지인 거제서 대구 수산물 축제가 10일 개막한다.
거제시는 지역 대표 겨울철 축제인 '거제 대구 수산물 축제'를 금어기 이전인 오는 10일~11일 이틀간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매년 12월에 개최하던 축제를 어획 시기 변화에 따라 20여 일 늦춰 개최한다.
대구 산란을 위해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는 금어기로 지정돼 있다.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1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구 떡국 나누기 ▲맨손 활어잡기 ▲깜짝 수산물 경매 ▲현장 노래방 ▲대구 캐릭터 포토존 ▲소원지 쓰기 등이 있다. 각 수산 단체에서 거제수산물 무료 시식회도 같이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와 현장 이벤트 지역 문화공연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리고,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변화하고 있는 대구 어획량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국 대구 어획량은 증가하고 있다.
동해안(경북, 강원)은 증가 추세인 반면 남해안(경남, 부산)은 감소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겨울철 평균 수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냉수성 어종인 대구의 남해안 어획량 감소 추세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대구 축제 개최로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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