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FSRU 1척 4848억 원에 수주

'바다 위 LNG터미널' 전력공급 퀵 솔루션으로 부각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5-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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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FSRU .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FSRU 1척을 4848억 원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FSRU는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로 ‘바다 위 LNG터미널’로 불린다.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나 육상 터미널 건설이 어려운 곳에 활용된다.
신속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FSRU는 육상 터미널보다 건조 기간이 짧아 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공급의 중요한 퀵 솔루션 중 하나로 부각된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재기화시스템 ‘S-Regas’를 탑재한 FSRU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 1위인 FLNG(생산·액화·하역)에서부터 LNG운반선(운반), LNG-FSRU(공급)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라인업을 갖춰 LNG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17척, 34억 달러로 늘어났다.  선종별로는 LNG-FSRU 1척, 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인프라 확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FSRU는 가장 신속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강력한 LNG 밸류체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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