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삼겹살 테마 미식관광거리 생긴다

'순겹살 1592' 옥포동 아주동 일원에 본격 추진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6-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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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에 삼겹살 테마 거리가 생긴다.
거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한 '
2026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거제시는 ‘거제의 밤을 굽다, 순겹살 1592’를 주제로 3년간 국비 14억 5000만 원 등 29억 원을 투입한다.
 
‘순겹살 1592’ 사업은 다음 달부터 옥포동과 아주동 일원에서 본격 추진된다.
1980년대 이후 조선소 근로자들이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형성한 공동체 음식문화는 오늘날 옥포·아주동 삼겹살 거리로 이어졌다. 거제시는 이를 지역 고유의 미식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와 방문객이 찾는 음식거리를 중심으로 야간 콘텐츠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문화 관광콘텐츠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거제시관광협의회를 중심으로 관광·숙박·식음료 업계 종사자와 지역 주민 등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 기반의 문화관광 사업으로 운영된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만의 산업과 음식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순겹살 1592’를 통해 거제의 맛과 밤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며 “침체된 옥포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거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문화 관광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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