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7-09 11:09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원유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00억 달러 돌파는 5년 만이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 원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9년 5월까지 인도 예정이다.
이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2척과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2기 등 총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9억 달러의 7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상선 발주가 급증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100억 달러 돌파는 상선 부문의 견고한 수주 랠리와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트랙(Two-Track)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