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큰 피해 입은 거제시와 통영시에 전국 각지서 온정

고향사랑기부제 기정기부에 기탁,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뜻모아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9-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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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강석주 통영시장이 수해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통영시 제공

광복절 연휴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시와 통영시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추진한 ‘거제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모금’이 시작 23일 만인 지난 9일 목표액 5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이어지면서 당초 종료일보다 52일 앞서 목표액을 달성했다. 
9일 기준 4735명이 참여해 총 5억 3500원이 모금됐다.

시는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을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고,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응원 덕분에 23일 만에 5억 원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부금이 수해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도 지난달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76일간 고향사랑기부금 긴급 모금을 실시하고 있는데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다.
9일 기준으로 2960명의 기부자가 3억 2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면서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뜻을 모았다. 

올 들어 누적 고향사랑기부금은 6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억 7000만 원)과 비교해 3배가 넘는 수치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기부자께서 보내 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피해 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해 수해를 입은 시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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