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9-14 16:33
한화오션 전경.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하반기 일반직과 생산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일반직은 설계·AX·연구개발 등 22개 직무에서 선발하며 서류 접수는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생산직은 용접·취부, 자동용접, 크레인 운영 등 13개 직무에서 선발하며 15일까지 접수받는다. 합격자는 모두 거제사업장에서 근무한다.
올 상반기 생산직 채용에서는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43명이 입사했다.
한화오션은 하반기 채용과 함께 지역 대학·교육기관과 연계한 인재 양성·채용도 이어간다.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채용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엔진과 함께 지난달 경상국립대, 부산대, 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한화는 부산대에 계약학과인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에는 계약정원제 석사과정을 운영해 AI 분야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업 중 학자금과 생활보조금을 지원받고 인턴 기회도 얻으며, 졸업 후 별도의 절차를 거쳐 한화오션 등 경남 지역 한화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특강·세미나를 운영하고,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우수 인재 취업 지원, 지방자치단체 연계 사업 발굴 등 산학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2023년 5월 출범 이후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을 확대해 왔다. 출범 당시 약 8600명이던 임직원 수는 2026년 상반기 기준 약 1만1000명으로 증가했다.
연도별 채용 인원은 2023년 839명, 2024년 2112명, 2025년 1246명이며, 올해 75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지역에서 양성한 청년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거제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한 청년 130명을 채용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거제시·거제공고·거제대학교와 ‘청년 인재 육성 및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적극적인 채용과 함께 임직원 처우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한화오션의 평균임금은 2022년 7300만 원에서 2025년 9700만 원으로 3년간 약 2400만 원, 3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