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10-11 12:06
한화오션 전경
거제 양대 조선소가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거제시는 지난 8일 삼성중공업·거제공고와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내년부터 채용 기준을 충족하는 거제공고 학생 10여 명을 우선 채용하고, 이후 채용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간 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거제시는 취업 연계를 위한 행정·제도·재정 지원에 나서고 거제공고는 조선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초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한화오션·거제대학교·거제공고와 ‘지역 청년 인재 육성 및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대와 거제공고가 개설한 실습·훈련 과정을 거친 인재 중 채용 기준을 충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매년 20명(거제대 10명, 거제공고 10명)을 채용한다.
시는 지난 3월 양대 조선소와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실무협의체를 꾸려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주력해 왔다.
조선산업의 핵심 기능이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유지 성장돼야 한다는 게 시의 일관된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해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거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