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벚꽃거리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내달 4일 개막

‘벚꽃야경&마실’ 주제로 잊지못할 봄날의 추억 선사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3-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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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벚꽃거리인 봉숫골에서 꽃나들이 축제가 내달 4일 개막한다. 통영시 제공.

통영의 벚꽃거리인 봉숫골에서 꽃나들이 축제가 열린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는 내달 4~5일 이틀간 용화사 광장과 봉숫골 벚꽃길 일원에서‘제21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벚꽃야경&마실’이라는 주제 아래, 화사한 벚꽃길을 배경으로 상춘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축제의 성공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봉숫골 벚꽃 고유제’를 시작으로, 제4회 통영 미스&미스터트롯 경연대회, 개막식, 벚꽃 프린지 공연, 봉평동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선수 김민재(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사인볼과 유니폼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제4회 경남 청소년 춤꾼 페스티벌과 미륵도 주민 및 방문객이 함께하는‘모두랑 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지는 거리 행사도 풍성하다. 아스팔트 위에서 자유롭게 벚꽃 감성을 표현하는‘길바닥 항칠아트존’, 벚꽃나무에 소망을 담는 ‘벚꽃로망(소원달기)’, 유등을 활용해 밤의 정취를 더한 ‘벚꽃야경 마실길’ 등이 운영된다.

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전혁림미술관, 김춘수유품전시관 등 지역 문화자원을 탐방하는 ‘봉숫골 구석구석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용화사광장 일원에는 캠핑 텐트가 설치된 ‘가족 피크닉존’이 운영되며, 봉숫골 주막과 청년 포차존에서는 통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된다.

박철규 봉숫골벚꽃축제위원장은“올해는 ‘벚꽃야경&마실’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밤낮으로 아름다운 봉숫골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봉숫골에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위원회는 원활한 행사를 위해 4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용화사거리~용화사광장 구간의 차량 통제를 실시하며, 통영고등학교와 통영중학교 등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방문객 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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