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광도천과 거제 저구항서 초여름 꽃 수국축제 잇따라 개최

형형색색 만개한 수국 배경으로 광도천 20일, 저구항 27~28일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6-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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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광도천 수국길. 통영시 제공

수국 군락지인 통영시 광도천과 거제시 저구항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인 수국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통영시는 광도천 일원에서 ‘제10회 광도빛길 수국축제’를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도천 일대는 이 시기면 수국 천지로 장관을 이루는데, 총연장 5㎞ 구간 중 덕포교를 중심으로 한 2㎞ 구간이 ‘수국 거리’다. 

축제는 광도천을 따라 다양한 체험·참여행사와 공연이 열려 초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중 ‘수국사진관’은 전문 사진작가들이 만개한 수국을 배경으로 방문객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 무료 촬영과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포차와 피크닉존 등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시·먹거리·휴식이 어우러진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특설무대에서는 고고장구, 코어댄스, 난타, 통기타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거제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남부면 저구항 일원에서 ‘제9회 남부면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수국,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선사한다. 

올해 저구항 일원의 수국 생육 상태는 예년만큼 풍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화려한 만개를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을 감추기보다, 매년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느라 애쓴 수국에게도 올해만큼은 쉬어가라는 자연의 섭리를 슬로건에 담았다.
대신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수국 가드닝 체험, 인생네컷, 페이스 팝아트, 비눗방울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층 내실있는 축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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