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6-22 12:04
통영 강구안에 관광안내 로봇이 등장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 중심항인 강구안에 관광안내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통영시는 강구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율주행 관광안내 로봇을 23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로봇은 스마트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통영시의 차별화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관광안내 로봇은 강구안 일원을 자율주행하며 이 곳에 전시된 거북선 등 조선 군선을 해설하는 ‘이동형 도슨트’로 활용된다.
로봇은 통제영거북선, 전라좌수영거북선, 한강거북선, 판옥선 등을 차례로 이동하며 각 군선의 특징과 역사적 배경을 음성으로 설명한다. 관광객들은 로봇을 따라 걸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는 듯한 몰입감 있는 군선 관람을 경험할 수 있다.
조선 군선 해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에 자동으로 운영된다. 정해진 시간 외에도 로봇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해설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 기능과 터치형 관광정보 서비스를 결합한 관광안내 플랫폼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안내·홍보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관광객은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강구안 일원의 미디어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관광안내 로봇은 첨단 기술과 역사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