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6-24 16:17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조감도.
통영에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지원센터’가 본격 착공됐다. 이 센터는 첨단 장비를 이용해 중소형 선박의 정밀 선박 검사를 담당하는 거점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통영시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24일 통영시 산양읍신전리 일원 건립 예정지에서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이하 남해권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남해권 센터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2022년~2026년)’에 따라 추진되는 해상교통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다.
대지면적 7069㎡(약 2138평), 연면적 2953㎡(약 893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186억 원이 투입된다. 2027년 8월 준공이 목표다.
2023년 개소한 인천권·서남권(목포)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구축된다.
통영 마리나 비즈센터 인접지에 들어서는 남해권 센터는 수산업과 해양관광이 공존하는 남해권 특화 해양안전 종합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통영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소형어선(총톤수 20t 미만) 밀집 지역이자, 어업과 수산 가공이 발달한 수산업 요충지다. 낚시어업과 요트, 마리나 산업이 활발히 성장 중인 복합형 해양도시이기도 하다.
남해권 센터가 조성되면 통영·남해지역 연안 어선에 특화한 선박안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선박 종사자는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와윤활유 잔존수명 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정밀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남해권 센터는 통영 마리나 비즈센터와 연계한 해양관광·레저 안전서비스와 해양안전 교육도 제공한다. 지역 해양수산 분야 교육기관과의 해양안전 교육·연구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남해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통영·남해권 선박검사와 해양안전 서비스 발전의 미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