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7-07 11:46

통영 미륵도 관광특구가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 재탄생한다.
통영시는 경남도가 주관한 2027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 ‘통영 미륵도 관광특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모는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관광지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도입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륵도 일대를 글로벌 수준의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핵심 컨셉은 통영의 독특한 음식 문화인 다찌에서 착안한 ‘여행다찌’다. 한상 가득 다채로운 음식을 쉼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찌 문화처럼, 미륵도의 매력을 관광객들이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케이블카 파크랜드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관광객을 위한 미륵도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미륵도만의 숨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가이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낮부터 밤까지 끊임없이 즐길 거리가 이어지는 복합 환대 거점으로의 변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륵도 관광특구가 글로벌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통영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여행다찌 컨셉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