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1인당 3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31일부터 지급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기대.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8-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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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오는 31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35만 원의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통영시청 전경.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오는 31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35만 원의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246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돼 당초 목표했던 8월 중 지급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당초 1인당 33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2만 원 증액됐으며, 이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통영시와 시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결과다.

■ 11만 6353명 대상, 1인당 35만 원 지급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은 올해 4월 15일 기준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과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영주권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급 대상은 총 11만 6353명(외국인 488명 포함)이다. 총 소요예산은 409억 원 규모이며, 지원금은 1인당 35만 원이다.

신청·지급 기간은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수단은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통영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 중 신청인이 선택할 수 있다. 지원금은 통영시 내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 등을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 8월 31일 지급 개시, 신청·지급 준비도 속도
시는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즉시 지급 준비에 들어갔다. 
온라인 지급을 위한 전산시스템은 단계별 테스트 및 시범운영( 20일~28일)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선불카드 제작 및 읍면동 배부를 오는 28일까지 마친 뒤, 읍면동 담당자 교육, 시민 홍보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오는 31일부터 신청·지급한다.

시민이 신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수를 병행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한 현장 안내와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첫 주는 신청자 분산 및 시민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출생연도의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8월 31일(1,6), 9월 1일(2,7), 2일(3,8), 3일(4,9), 4일(5,0). 

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정책”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둬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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