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남동~한산도 잇는 한산대첩교 본격 추진

3396억 원 들여 연장 2.7㎞, 해상 교량 2차로 신설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8-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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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남동과 한산도를 잇는 한산대첩교 조감도. 통영시 제공

통영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한산대첩교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통영시는 ‘국도 5호선 통영 도남~한산 도로건설사업(한산대첩교)’이  26일 열린 제7회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산대첩교는 통영시 도남동과 한산면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 사업으로 3396억 원을 들여 연장 2.7㎞, 해상교량 2차로를 신설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여객선에 의존해 온 주민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돼 주민 이동권이 향상되고, 응급의료와 생활SOC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한산도와 통영 도심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민선 7기부터 이어져 온 행정적 노력이 민선 9기 국가계획 반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영시는 2021년 국도 5호선 노선 지정 추진을 통해 한산대첩교가 국가도로망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정부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경남도와 지역구 정점식 국회의원도 한산대첩교 건설의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보탰다.

통영시는 국가계획 반영을 계기로 도로정책심의회, 건설계획 고시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민선 7기 당시 국도 5호선 노선 지정이라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민선 9기 국가계획 최종 반영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한산대첩교가 한산면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기반시설로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면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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