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산면~고성 삼산면 연결하는 해상 교량 건설 탄력

1365억 투입, 총연장 3.8㎞ 2차로 해상 교량과 연결 도로 신설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8-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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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7호선 통영 도산~고성 삼산 2차로 신설사업’ 위치도. 

통영과 고성을 잇는 국도 77호선 미개설 구간이 마침내 해상 교량으로 연결된다.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은 ‘국도 77호선 통영 도산~고성 삼산 2차로 신설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통영·고성의 오랜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영시 도산면과 고성군 삼산면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미개설 구간에 총연장 3.8㎞, 폭 10.5m규모의 2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3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교량 가설 등을 통해 국도 77호선 단절구간이 연결돼 국가도로망의 연속성이 강화되고, 통영과 고성 간 접근성과 지역 주민·관광객의 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도 77호선은 한반도 서해안에서 남해안까지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통영·거제를 비롯해 여수 등 남해안 주요 관광지를 잇는 연계 관광루트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광객의 이동 범위와 체류시간이 확대되고 숙박·외식·지역상권 등 관광 소비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지역의 요구와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을 꾸준히 설득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국도 77호선 도산~삼산 구간은 2001년 국도 승격 이후에도 장기간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 있었으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점식 의원은 “오랜 시간 기다려 온 통영과 고성 주민들의 숙원인 국도 77호선 도산~삼산 신설사업이 마침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통영과 고성 간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남해안 주요 관광축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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