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피해 통영시 전역 특별재난지역 확대 선포

공공 300건 179억, 사유 3334건 35억 등 총 214억 피해 잠정 집계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9-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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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시장이 수해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통영시 제공

광복절 연휴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통영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확대 선포됐다.
6일 통영시에 따르면 극한호우 피해로 인해 정부가 지난달 21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 2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이어, 지난 4일 통영시 전역으로 확대 선포했다.
피해 규모는 지난 3일 기준으로 공공시설 300건 179억 원, 사유시설 3334건 35억 원 등 총 214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별재난지역 전역 지정에 따라 통영시는 피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인 국비 지원 규모는 향후 피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구비를 산정한 뒤 정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 주민들에게는 건강보험료와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각종 지원이 이뤄진다.

통영시는 피해 현황을 더욱 면밀히 파악·분석하고 분야별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피해 복구와 시민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통영 전역 확대 선포는 행정안전부에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경남도와 경남도의회를 포함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발로 뛴 결과다. 통영시의회 주도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통영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공식 채택되는 등 공동 대응에도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 전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통영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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