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수군통제영, 빛과 영상의 공간으로 재탄생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제영 18일 개막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9-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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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이 빛과 첨단 미디어 기술로 재탄생한다. 통영시 제공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이 빛과 첨단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된 야간 문화공간으로 다시 열린다. 
통영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앞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0월 11일까지 24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주제는 ‘통제영, 융성의 시간 그리고 빛의 시대’로, 통제영이 품은 전쟁과 평화의 기억, 장인의 정신을 최첨단 영상·음향·조명 연출로 풀어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야간 체류형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오광대 길놀이로 막을 올린다. 이어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홍보영상 상영과 ‘빛의 개화’세레머니가 진행된다. 이어 남해안별신굿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주제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빛의 개화’ 세레머니는 국가무형유산 기능 분야 장인들과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

전시는 출입로에서 세병관으로 이어지는 8개 미디어콘텐츠로 구성된다. ▷‘융성의 길’(통제영 출입로) ▷‘영원한 빛의 시대’(망일루)▷‘평화로 이루어진 빛의 관문’(지과문) ▷‘장인의 시간이 예술로 피어나다’(12공방) ▷‘빛으로 이루어진 맛의 향연’(백화당) ▷‘심상품경: 융성의 반영’(후원) ▷‘백전백승 지략의 기록’(운주당) ▷‘융성의 시간 그리고 빛의 시대(세병관)로 구성됐다.
 
올해는 차별화된 볼거리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12공방에서는 장인들의 협업 과정을 미디어아트와 AI 뮤지컬 공연을 결합한 연출을 시도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아트에 통영 전통 다과를 결합한 ‘백화당 다과 체험’도 관심을 끈다.

미디어아트의 하이라이트인 세병관에서는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대북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음악 총감독인 록 밴드 카디(KARDI)의 K-사운드 음향이 결합된 메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와 지역예술인 미디어아트 특별전도 볼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제영의 역사와 예술,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통제영의 찬란한 문화를 빛의 언어로 재조명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남도, 통영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 통영문화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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