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도남권역 개발 본 궤도 올랐다. 

‘도남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 228실 프리미엄 리조트 신축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9-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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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추진 중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인 도남권역 개발이 민간투자 사업의 행정절차를 매듭짓고 본 궤도에 올랐다. 
통영시는 도남관광지 내 신규 리조트 조성을 골자로 경남도에 신청한 ‘도남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이 지난 23일 승인됨에 따라 최종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변경 승인은 통영시가 지난 3월 경남도에 신청한 이후 7개월간의 면밀한 관계기관 협의와 검토를 거쳐 마무리된 성과다. 이번 승인을 통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려는 경남도와 통영시의 민간 투자 유치 사업이 속도전을 낼 전망이다.

이번 조성계획 변경의 핵심은 도남관광지 내 글로벌 수준의 숙박 및 레저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다. 국내 대표 레저 기업인 금호리조트가 신규 리조트 조성 투자를 본격화함에 따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의 앵커시설(핵심 기반시설) 확보가 가시화됐다. 

 금호리조트는 구체적인 실시설계와 건축 인허가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방침으로, 내년 말에는 착공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간투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발맞춰 이를 뒷받침할 재정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간의 숙박·레저 시설뿐만 아니라 공공 중심의 해양레저 인프라, 관광 편의시설 등이 동시에 구축돼야 하기 때문이다. 

도남권역 개발은 금호리조트에서 사업비 1400억 원을 들여 글로벌 수준의 숙박·레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총 228실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도남항의 마리나 시설을 활용한 ‘해양레저거점’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요트 관련 복합기능을 가진 요트 클럽 드 통영 ▷육상 요트계류시설인 통영 드라이스택 ▷국내 최초 플로팅 수영장인 마린하버풀 등을 함께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은 남해안을 글로벌 관광 메카로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민간투자가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민관이 함께 시너지를 내는 명품 해양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민자 94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조 14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2025년 7월 해수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통영시 도남동과 도산면 일대를 요트와 숙박, 레저가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도산권역 개발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사업비 8000억 원을 투자해 총 1070객실의 남해안권 최대 규모 휴양리조트 건설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해양숙박거점’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복합 해상터미널과 휴양문화시설 등을 함께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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