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10-30 13:52
통영시와 통영수협이 지난 29일 오후 통영시 동호동 통영수협 위판장 사업 현장에서 통영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사업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수협에 저온·친환경 시설을 갖춘 현대화된 위판장이 신축된다.
통영시와 통영수협은 지난 29일 오후 통영시 동호동 통영수협 위판장 사업 현장에서 통영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사업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영시 동호동 348번지와 364-1번지 일원에 개폐형 저온·친환경 위판장 2개 동을 신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1 위판장동 3778㎡, 본관동 2279㎡ 규모로 총사업비는 195억 원이다. 국비 92억 원, 도비 17억 원, 시비 38억 원, 자부담 48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통영수협의 기존 위판장은 1991년 준공돼 35년이 지났다.
새롭게 조성되는 위판장에는 위판장과 선별장, 사무실, 회의실 등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저온시설을 갖춘 폐쇄형 위판장 도입을 통해 외부 온도 상승과 강우, 외부 오염원으로부터 수산물을 보호하고, 위생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하역장·선별장·경매장의 공간을 구분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확대된 물량장과 현대화된 부대시설을 통해 수산물의 양륙 및 이동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위판시설 개선에 따른 악취 저감과 주변 경관 정비로 지역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시와 수협은 단순한 노후시설 교체를 넘어 산지 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수산물 유통 초기 단계부터 저온관리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사업은 지역 수산물 유통의 중심 시설을 개선하고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한 시공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통영 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