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11-03 15:26
통영 한산도 앞바다를 힘차게 가르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4일 개막한다. 지난해 대회 장면. 조직위 제공
통영 한산도 앞바다를 힘차게 가르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4일 개막한다.
통영시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손꼽히는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한산해역과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2007년 첫 항해를 시작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요트대회로 중국 러시아 일본 태국 등 8개 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는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국내외 선수들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승전 해역을 무대로 바람을 가르며 기량을 겨룬다. 대회 공식 일정은 4일과 5일 참가선수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6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본 요트경기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산해역에서 펼쳐진다.
경기 모습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대회장을 직접 찾지 못한 국내외 요트 팬들도 통영 바다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대회 기간 해양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6일에는 국내외 요트인들이 함께하는 ‘Sails&Sip’이 열리고, 7일과 8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이순신컵 바다탐험대’가 운영된다. 딩기요트와 크루즈요트 오픈보트, RC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비롯해 드럼아트, 바다 타일아트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대회장 옆 광장에서는 통영의 대표적인 먹거리 행사인 ‘어부장터’도 열린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힘찬 레이스는 물론 국내외 요트인들이 교류하고 통영의 해양레저 문화를 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2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그동안 쌓아온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통영 바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