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철성고 U17 축구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서 정상 오르며 새로운 역사써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6-08-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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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철성고 U17 축구부가 제63회  청룡기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고성군 제공

고성 철성고 축구부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고성군은 ‘2026 청룡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축구대회’에 출전한 철성고등학교 U17 축구부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고성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4일 밝혔다.

2011년 10월 13일 창단한 철성고 축구부는 꾸준한 성장과 도전을 이어온 끝에 이번 대회에서 전국 고교축구 강호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철성고 U17은 16강전에서 경북관광비즈니스고와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8대7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8강에서는 서울대한FC를 3대2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경북영덕고와 1대1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5대4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충북 충주상업고등학교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후반 박규량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은 철성고 축구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자, 고성에서 열린 전국 규모 대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가 정상에 오른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결승전에는 10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철성고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군민의 열정적인 응원은 선수들의 투지를 더욱 끌어올리며 값진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이번 우승은 지역에서 개최된 전국 최고 권위의 청룡기 대회에서 고성을 대표하는 학교가 정상에 오른 뜻깊은 성과로, 선수단은 물론 군민 모두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줬다. 특히 고성 축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경기장을 가득 메운 군민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지역 체육 발전과 스포츠산업도시 고성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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