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군, 3000톤급 중형 잠수함 시대 열었다
우리 해군이 3000t급 잠수함 시대를 열었다.
해군과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 건조된 첫 번째 3000t급 중형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KSS-Ⅲ)의 인도·인수 및 취역식을 지난 13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 이 잠수함은 1년 간 전력화 훈련을 통한 작전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후 내년 8월께 실전 배치돼 국가 전략무기체계로 활약한다.
길이 83.5m, 폭 9.6m에 수중 최대속력은 20kts(37km/h), 탑승 인원은 50여 명이다. 기뢰, 어뢰, 유도탄 등 다양한 무장탑재와 최첨단 소음저감기술 등으로 전투수행과 작전지속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보안상 정확한 잠항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존 잠수함의 잠항 능력 3~4일보다 훨씬 오랜 기간인 수 주..
한려뉴스
2021-08-17